근골격계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팀엘리시움(대표 김원진, 박은식)은 지난 27~29일 제주에서 열린 ‘2024 국제침술협의회(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 ICMART)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시 부스 운영과 3D 동작분석 관련 최신 연구 성과 발표를 했다고 2일 밝혔다.
19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창립된 국제침술협의회는 전 세계 3만 5,000여 명에 이르는 의료인이 활동하고 있는 통합의학 분야의 선도 단체이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총 37개국 1,007여 명의 의사들이 최신 한의 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참여했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을 개최로 선택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침 치료를 비롯한 통합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 동향들이 공유됐다.
팀엘리시움에서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 전시 부스는 행사에 참여한 국내외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부스에 방문한 미국 의료기관 소속의 한 의료인은 “단일 카메라로 환자의 자세와 동작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이와 같은 한국의 뛰어난 IT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의료기기는 침 치료를 비롯해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부스 방문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연구를 수행한 경희의료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가 ‘어깨 운동 범위 측정을 위한 단일 카메라 마커리스 모션캡쳐 시스템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수행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이승훈 교수에 따르면, 팀엘리시움의 3D 동작분석 의료기기 아이밸런스(iBalance)로 어깨 운동 범위를 측정한 결과, 굴곡(flexion), 외전(abduction), 외회전(external rotation) 등에 있어 임상 환경에서 충분히 활용 가능한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골도법 검사와 같은 한의 의료 행위에 3D 동작분석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한의 임상 환경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경희의료원 이승훈 교수는 “이전에 수행했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를 통해 어깨 통증 환자의 관절가동범위를 RGB-D 센서를 통해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아이밸런스가 어깨의 굴곡, 외전, 외회전 등의 동작에서 임상 환경에서 충분히 활용할 만한 높은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팀엘리시움 김원진 대표는 “이번 국제침술협의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자사의 3D 동작분석 의료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팀엘리시움의 제품들이 더 많은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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