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솔 청소로봇, 대한민국의 문 인천공항 청결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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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솔 청소로봇, 대한민국의 문 인천공항 청결 책임진다
마로솔 청소로봇, 대한민국의 문 인천공항 청결 책임진다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찾을 때 처음 만나는 곳인 인천국제공항에 통합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의 로봇관제 시스템 솔링크로 강화된 청소로봇이 투입된다. 마로솔(대표 김민교)은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가우시움 청소로봇 12대를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1터미널과 2터미널을 합해 총 90만㎡, 여객이 오가는 탑승동만 16만7000㎡ 규모로 청소를 해야 할 구간이 많고 각 지역마다 접근권한이 달라 청소에 어려움이 많다. 여기에 입국자와 출국자, 환승자 등 공항을 오가는 인원이 많고, 연중 쉬는 날이 없다. 이 때문에 청소효율을 높이기 위해 청소로봇을 도입했지만 청소 담당자가 탑승해 조작하는 등 청소효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마로솔이 이번에 인천공항에 투입하는 청소로봇은 강력한 건식 청소가 가능한 가우시움 에코봇 VC40 8대와 건식/습식 청소가 모두 가능한 대형 청소로봇 SC75 4대다. VC40은 카페트 바닥을, SC75는 대리석 바닥을 각각 청소한다. 인천공항 2터미널의 입국장은 바닥이 모두 카페트가 깔려 있어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VC40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들 청소로봇은 이종 로봇 통합관제 솔루션 솔링크로 강화돼 원격으로 청소구역을 지정해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수행하는 스케줄링이나 오염도가 심해 빠른 청소가 필요한 구역에 여러 대를 동시에 투입해 청소를 시키는 등의 작업지시를 내릴 수 있다. 청소를 하다 사람이 있거나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회피하며 청소를 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 청소로봇의 장애가 발생해도 이를 바로 확인해 즉각 원격지원하고 필요시 마로솔의 로봇 전문가를 신속 파견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사람이 넓은 구역을 청소해야 했던 인천공항에서 마로솔의 청소로봇이 큰 구역을 청소하고, 기존 미화원은 청소로봇이 작업하기 어려운 구역만 처리할 수 있어 청소효율도 올라가고, 미화원의 작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인천공항은 세계 우수공항 순위에서 항상 선두권에 꼽히고 있고, 우리나라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장소”라며 “마로솔의 솔링크로 강화된 청소로봇으로 인천공항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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