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슬라·오픈AI 임원, AI 기반 교육 스타트업 ‘유레카 랩스’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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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랩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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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슬라 AI 책임자이자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가 새로운 AI 기반 교육 스타트업 ‘유레카 랩스’를 설립했다. 유레카 랩스는 가상 교육 보조 AI를 개발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르파티는 7월 16일 X 플랫폼에 올린 게시물에서 “유레카는 AI 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학교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레카는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 교육 보조 AI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리적, 언어적 장벽을 넘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엘리트 교육자와 최고 수준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카르파티는 “주제 전문가들이 열정적이고 뛰어난 교육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 세계 80억 명의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하기는 어렵다”며 “최근 생성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학습 경험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유레카의 첫 번째 제품은 ‘대학 AI 과정(LLM101n)’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교육 보조 AI와 유사한 AI를 직접 훈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강의 자료 외에도 소규모 학습 그룹을 통한 진도 관리가 포함된다.

카르파티는 “교사가 여전히 강의 자료를 설계하지만, AI 교육 보조가 이를 지원하고 확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카르파티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술 개발을 이끌었으며, 챗GPT 제작사 오픈AI의 공동창업자로서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분야를 전문으로 했다. 그는 “우리가 성공한다면 누구나 어떤 것이든 쉽게 배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교육의 접근성과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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