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가 살아나면서 거래 건수와 거래 모두 전달 대비 증가했다.
![](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087/image-0c76bad3-3b5b-4df0-99d5-6dfe4856052c.jpeg)
4일 상업용 종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에 따르면 4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6월 3일 기준)는 566건, 거래액은 1조5019억원이다. 거래 건수와 거래액은 전월 대비 각각 3.5%, 17.0% 증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경기도 공장·창고 거래 건수는 전달 대비 0.7% 늘었고 인천 거래 시장에 훈풍이 불며 시장 분위기를 되살렸다. 지난 4월 기준 인천의 공장∙창고 거래 건수 29건, 거래액은 2077억원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각각 26.1%, 126.6% 증가한 수치다.
인천 서구 원창동 물류센터(985억원)의 거래로 인천 지역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서울 지역은 성동구 성수동 자동차 관리 시설(2000억원) 등 대형 딜이 이뤄졌다.
이 밖에 경북(1197억원), 충남(1016억원), 충북(314억원), 전남(293억원) 등 주요 지방 거래액도 전달보다 149.4%, 81.5%, 93.0%, 171.8%씩 증가했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서울·인천 지역에서 큰 거래가 마무리돼 전체 딜 규모가 유지된 것”이라면서도 “물류센터 과잉 공급과 고금리 등 투자 부담이 변하지 않았다. 시장 활성화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아이포토]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시
- ‘밀양 성폭행’ 또다른 가해자 지목…개명 후 ‘외제차+골프’ 일상
- 오픈채팅방서 여아 불법입양…방치 후 숨지자 암매장까지 한 남녀
- 삼성전자, 2024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 출시
- 삼성물산, 입주민 전용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