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실적 성장만 봐도 매력적인 밸류-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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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대부분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부진한 올해에도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되며, 향후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4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비즈니스온]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사업을 기반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B2B SaaS 기업이다. 지난 2019년 PEF 피인수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을 통해 사업 확장을 했으며, 사업적 시너지 확대를 통한 유기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형 확대 이후 시작된 사업적 시너지로 전사 실적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볼트 온’ 전략을 통해 기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SaaS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으며, 이후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화·크로스 셀링 등 시너지 확대를 통한 성장을 지속했다”며 “전자세금계산서 사업 외에도 근태관리 솔루션·전자계약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고정비성 비용을 넘어서는 매출액 만큼 수익성이 높아지는 SaaS 특성 상,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B2B SaaS 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나타내며 업종 전반에 디레이팅이 지속되는 올해에도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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