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PCE 지표 앞두고 경계심리…코스피, 2670선까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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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PCE 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에 하락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로 코스피 지수는 2670선까지 추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830선까지 밀렸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55포인트(1.67%) 하락한 2677.30에 거래됐다.

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67% 하락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는 31일 발표되는 4월 미국 PCE 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했다”며 “전일 미국 재무부 국채 입찰 수요부진으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 또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1조402억원, 기관이 2663억원을 내다 판 가운데 개인은 1조270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 LG전자만 1%대 강세를 보였고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은 5%대가 밀렸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삼성전자 등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강보합, 통신업이 보합을 나타냈으며 이 외의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이 중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업 등은 2%대 후퇴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56포인트(1.48%) 후퇴한 838.4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681억원, 외국인이 72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53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가 4%대, HLB가 2%대로 올랐으나 이 외는 모두 후퇴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이오테크닉스, 엔켐은 5%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디지털만 강세를 보였고 외의 업종은 모두 내렸다. 이 중 금융이 3%대로 밀리면서 가장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50원(0.48%) 오른 136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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