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S그룹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0박 12일간 현지 법인이 위치한 베트남 하이퐁시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LS 해외봉사단 27기’를 파견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원 40여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LS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총 26개 기수, 1200여명의 대학생과 임직원이 참가했다.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 봉사단은 국내 기업의 대학생 해외봉사 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27기 봉사단은 파견지 인근의 지역 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태양전지자동차 △자기부상열차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 교실을 열고 각종 예체능 실습은 물론 위생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후된 학교 시설들을 보수하고, 태권도·K-POP·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한다.
봉사단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LS그룹과 코피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해외봉사단 참가비용은 LS그룹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LS그룹은 구미, 동해, 부산, 안양, 울산, 인천, 전주, 천안, 청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초등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인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 20기’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각 지역별 3명씩 총 27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다.
앞서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20회째 이어오고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LS그룹 관계자는 “서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LS파트너십’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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