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SMR 국책과제 3년 연속 선정…해외 수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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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우리기술이 정부주도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안전계통 표준플랫폼 개발사업에 이어 추가 국책과제를 통해 SMR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우리기술은 산업통장자원부(산자부)가 주관하는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우리기술 CI. [사진=우리기술]

SMR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사업은 원자력 발전 기업의 △SMR 해외시장 개척 지원 △기자재 성능시험·인증 △기술 분석·검증 △시설·장비 임차·사용 △SMR 기술 자문 전문가 활용에 대한 지원을 골자로 한다. 산자부는 지난 2021년부터 원전산업 생태계 유지·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자력생태계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우리기술은 SMR 국책과제를 통해 SMR 핵심기술을 국산화한 후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연내 SMR용 DCS(분산제어시스탬) 캐비닛·모듈을 자체 개발한 후 SMR용 시스템 기기에 대한 검증까지 마치는 게 목표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공급 기업으로 SMR 관련 국책과제에 대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SMR 적용 MMIS 계량화·최적화 기술 개발 △SMR용 소형 DCS 시험품 구성·제작을 목표로 해당 사업에 진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원전 독점기술을 바탕으로 ‘SMART 원전’사업,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등 SMR 개발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MMIS 기술 보유 기업으로 한국형 원전에 대한 MMIS 공급은 물론,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연내 SMR용 DCS 개발·테스트를 마치고 i-SMR 기술개발사업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수요 대응을 위해 SMR 관련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 중인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도 정부 주도로 SMR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수출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원전 수출·추가 원전 건설뿐 아니라 SMR에도 동일하게 MMIS를 공급하기 때문에 우리기술의 원전 사업 실적은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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