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기반 치료제 공동개발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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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에스티팜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해 차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이내로 mRNA 방식의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 뒤 오는 2026년에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오른쪽)가 2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 에스티팜 본사에서 열린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와의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에스티팜 제공]

에스티팜과 차백신연구소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에스티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에스티팜은 리보핵산(RNA)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지질 나노입자(LNP) 약물 전달 기술을 보유 중이다. 따라서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며, 도출된 후보 물질의 생산·공급권을 가진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인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활용해 B형 간염과 대상포진 등 감염성 질환을 위한 치료 백신 임상시험 중이며,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런 연구소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공동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도출된 후보 물질의 임상시험 등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하고, 상업화 이후 생산권·공급권을 제외한 권리를 보유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국내 최초 백신 연구의 선두주자인 차백신연구소와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RNA 기반 신약 연구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과 공동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차백신연구소는 에스티팜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mRNA 분야에서 차별화된 신약개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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