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골드시티 성공조건은 ‘주거·일자리·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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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골드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거와 일자리 등이 갖춰진 지역을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합리적인 수준의 주택 가격도 골드시티 성공을 위한 주요 요소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도시부동산학회가 지난 25일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는 이 같은 의견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성진욱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시민의 지방이주 의향 및 특성’을 발표하며 “서울시민들은 막연한 지방이주보다는 주거와 일자리 등이 모두 갖춰진 골드시티 이주를 더 희망한다”며 “서울에 비해 부담 가능한 수준의 주택가격이 골드시티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매력적인 요소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골드시티는 인생 2막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을 위해 청정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갖춘 지방 도시에 고품질 백년주택과 관광, 휴양, 요양, 의료, 교육시설 등을 조성해 이주 지원하는 서울 지방 상생형 순환주택사업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도시부동산학회가 지난 25일 ‘골드시티 추진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김주영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예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이창효 한밭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생애주기에 따른 주거이동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SH공사]

문준경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수도권 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활력타운 조성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사업 시행자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제도 검토 및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서울 과밀인구의 재배치를 통한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골드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참여주체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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