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2개 공장 건설 중…점진적인 결실 맺을 것-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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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나증권이 22일 화신에 대해 미국과 한국에 신 공장을 설립해 점진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며 이는 주가에도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이 22일 화신의 점진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화신 CI. [사진=화신]

화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41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하락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인도·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5%, 26% 증가했지만, 비중국이 큰 한국·미국·브라질 매출액이 고객사 생산 감소·재고조정에 따른 일부 셧다운 등으로 각각 전년 대비 19%, 10%, 19%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다.

외형 축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인건비와 감가상각비가 전년 대비 10%, 5% 증가하면서 전체 이익률 하락을 이끌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화신은 2개의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에 건설 중인 배터리팩 케이스 공장은 상반기 완공돼 7월부터 현대차, 기아, 제니시스의 차종들을 대상으로 공급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공장 증설로 2024년엔 200~300억원, 2025년은 800~1000억원, 2026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전망된다.

송 연구원은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샷시 공장은 기존 예상보다 늦은 2024년말 완공돼 2025년 상반기 시범 생산을 거쳐 2025년 3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다”며 “총 투자금액은 200억원 이상인데, 1분기말 기준으로 화신 조지아의 자산총액은 162억원으로 아직 초기 단계”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2개의 신공장은 아이템·지역 다변화를 통해 2024년 이후 외형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초기 투자금이 크고, 고정비 부담이 큰 공장들이기에 규모의 경제를 통해 손익분기점(BEP) 도달까지는 시간이 거릴 것”이라고 봤다.

그는 “제품 특성상 매출 규모에 비해 이익률이 높지 않고, 고정비 부담이 커서 납품 의존도가 높은 특정 고객돌의 생산에 따라 수익성이 변동한다는 점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성장을 위한 자본적지출(CAPEX)이 선집행돼야 해서 차입금 부담도 존재하지만, 고객사의 견조한 생산·고가 차종 증가에 따른 믹스 효과가 화신의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며 “2개의 신공장을 통해 외형이 성장한다는 점에서 초기 시설투자는 점진적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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