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 올 1분기 매출 1901억원…”신성장 동력 통해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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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오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01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손실 폭을 줄였다.

오텍 그룹 로고. [사진=오텍]

이번 실적에 대해 오텍은 “구급차 조달 승인 지연 및 기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차종 변경 등의 이슈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오텍은 향후 차세대 모빌리티 신규 차량에 대한 투자와 기술 개발, 출시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자회사인 오텍캐리어는 열차용 에어컨과 전문 가전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해 흑자를 달성했다. CRK는 전기요금 인상 등 친환경 고효율 이슈에 따른 인버터 냉동기 관련 매출이 증가했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도 신사업 분야 매출이 늘었다. 원가절감 노력으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되는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오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오텍캐리어를 포함한 자회사들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와 차세대 기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을 더욱 확장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선점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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