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다 함께 어울림 지원시스템 구축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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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경상북도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22개 교육지원청의 다문화 교육 업무 담당자, 지역 가족센터의 센터장 등 총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지원청과 지역 가족센터 다(多)가치 다(多)문화 다 함께 어울림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교육청, 다 함께 어울림 지원시스템 구축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이 지역 가족센터 다(多)가치 다(多)문화 다 함께 어울림 지원시스템 구축에 나섰다.(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협의회는 기관별 다문화 교육 사업을 공유해 현장 중심 다문화 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다문화 교육 주요 사업 안내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정유희 경산시 가족센터장의 가족센터 사업 소개와 협력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22개 교육지원청을 3개 권역(동남부권, 중서부권, 북부권)별로 분반해 진행된 다문화 교육 담당자 간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 교육 현황과 주요 사업, 정보 등을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속히 변화하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 배경 가정의 학생이 강점 언어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학교에 조기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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