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보험대리점 제도 정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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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생명보험사들이 간단 보험대리점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 간단 보험대리점 판매 품목에 손해보험뿐만 아니라, 생명보험 상품도 포함하는 것이 핵심이다.

13일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간단 보험대리점도 생보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관계 법령을 정비해 달라고 건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아이뉴스24]

간단 보험대리점은 재화와 용역을 판매·중개하는 자가 해당 재화와 용역과 관련된 미니보험(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기간이 짧은 보험) 등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공인중개업, 골프연습장 운영업, 스포츠용품판매업, 수의업, 애완용 동물·관련 용품 소매업, 자동차 정비업, 전자금융업, 여행업 등 사업자가 보험 상품을 판매·중개한다.

현재 간단 보험대리점은 손해보험사 상품만 취급할 수 있다. 법령상 대리점 명칭도 간단 손해보험대리점이다. 판매 상품은 손해보험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대리점 등록도 손해보험협회에 해야 한다.

업계에선 생보사가 판매 채널 확대 목적으로 제도 정비를 건의한다고 분석한다.

현재 간단 보험대리점은 손해보험 영역의 상품만 판매한다. 반려동물 보험, 여행자보험, 주택화재보험, 골프보험, 운전자보험, 휴대폰파손 보험, 일부 배상책임보험 등이다.

앞으론 간단 보험대리점 등록 업종이 노인복지시설과 산후조리 시설로 확대된다. 현재 기준대로라면 두 업종은 손보사의 고령자 보험과 어린이 보험만 판매할 수 있다. 두 상품은 생보사도 판매할 수 있는 제3보험 상품이다.

보험업계 다른 관계자는 “손보는 생보가 간단 보험대리점에서 판매할 상품이 없다고 반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단 열어주면 상품은 어떻게든 만들어낼 수 있어서 문제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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