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바로 알리기, 시민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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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이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 발족식을 가졌다. (현판을 들고 있는 중앙의 왼쪽부터) 채규선 시민기자단 수석부단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정종인 시민기자단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시민들이 직접 방사선을 취재해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시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최근 정읍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방사선과 연구소에 대한 취재 및 지역상생협력 활동을 수행할 \’첨단방사선연구소 시민기자단(이하 시민기자단)\’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방사선은 국민의 건강과 복지 등 생활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한 기술이다. 하지만 방사선은 무조건 해롭다는 잘못된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어 원자력연구원은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정읍시에 거주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주민들로 3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13인으로 구성됐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지난 2월 15일 시민기자단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총 6회에 걸친 준비 회의를 통해 시민기자단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 활동 범위와 역할 등을 활발히 논의해 왔다.

소통과 공감을 통해 방사선 기술을 알릴 시민기자단은 지난 10일 발족식에서 위촉장과 명함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시민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소 국제협력관 3층에 시민기자실을 마련해 이날 현판식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주요 연구시설을 돌아보며 다양한 방사선 기술을 직접 접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시민기자단 13인은 앞으로 1년간 연구소의 연구성과, 과학행사 등 방사선 연구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는 물론 정읍시의 크고 작은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연구소의 뉴스레터 발행, 온라인 홍보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시민기자단이 기본적인 방사선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견학, 특강, 간담회 등의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기자단은 방사선 바로 알리기 활동 외에도 연구소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각종 행사나 전시도 직접 참여해 주민과의 지역상생협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자체 운영위원회를 열어 연구소의 대외 소통과 협력에 대해 제안하고 함께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시민기자단 출범을 기점으로 방사선 기술의 유용성과 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을 기대한다”며, 특히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시민기자단의 지역상생협력 활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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