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전자 담배∙휴대용 손풍기∙보조 배터리는 기내에 갖고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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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기내 휴대 물품 안내 패널을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최근 국내외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여행 필수품 중 반드시 기내로 가져가야 하는 물품들을 소개한다.

항공 여행 시 여행지 검색 및 사진 촬영을 위한 휴대전화 충전용 보조 배터리는 꼭 기내에 가지고 타야 한다. 100Wh 이하 5개, 100Wh~160Wh 2개까지 반입이 가능하고, 리튬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손 선풍기와 일회용 리튬 전지, 여분의 리튬 배터리도 기내로만 가능하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휴대전화 등도 위탁 수하물 제한 물품이다

공항에서 휴대용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 후 탑승 전 게이트에서 위탁할 때도 수납 공간에 휴대폰이나 충전 배터리, 태블릿 등의 물건이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일본 노선의 경우 배터리 탈착이 불가한 무선 고데기는 기내 수하물과 부치는 짐 모두 불가해 여행 시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전자 담배와 충전용 보조 배터리 등을 넣고 위탁 수하물로 맡긴 뒤 기내 탑승했다가 공항 직원의 연락을 받고 수하물 검사실에서 해당 물품을 꺼낸 뒤 다시 짐을 부치는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항공 여행시 수하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항공은 자사 여객편 예매 고객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항공보안365\’또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서비스인 \’물어보안\’에서도 수하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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