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대박으로 실적 개선 가속화-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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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넷마블에 대해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의 글로벌 흥행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6만8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사진=정진성 기자]

이달 8일 글로벌 출시한 나혼렙의 첫날(24시간) 성과가 초대박 조짐을 보인다. 초반 과금 유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일매출 140억원, 일 사용자 수(DAU) 500만명, 78개국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기록을 세웠다. 매출 순위도 5월 10일 기준, 한국 1위·일본 6위·미국 8위·대만 3위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으로서 흥행을 보이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하는 액션RPG의 짧은 수명은 지속적인 스토리 업데이트와 하반기 STEAM, 내년 콘솔 출시 등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보완하며 높은 매출 발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BM에 대한 우려도 월정액 상품·배틀패스·커스텀가챠·픽업가챠 등이 사용자들에게 부담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오는 29일에는 정통 MMORPG ‘레이븐2’의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고, 하반기에 ‘일곱개의 대죄’, ‘킹아서’, ‘RF온라인’, ‘데미스 리본’ 4종의 신작 출시가 기다리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1분기 매출액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작 부재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인건비·마케팅비 등 비용 효율화로 2분기 연속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이 2조5000억원의 국내외 높은 매출액에도 불구하고 타사 대비 높은 마케팅비 지출로,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했다”며 “나혼렙의 글로벌 성공과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덕분에 실적 개선 속도는 향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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