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펀드를 통해 태영건설의 성수동 사업장에 6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30일 IB 업계 등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기로 한 서울 성수동 오피스 사업장에 묶인 선순위 브릿지론 채권 600억원어치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위해 캠코 펀드에서 200억원을 투입하고 외부자금 400억원을 구해서 채권 인수자금을 조달한다.
거래는 다음 달께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캠코가 선정한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 위탁운용사 5곳 중 한 곳이다.
이 사업장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의 연면적 2만1420㎡(6480평)의 업무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에 따라 중단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가결…채권단 75% 이상 찬성
- [인사] 금융위원회
- 빈대인號 BNK금융, CET1 12% 달성…배당성향 50% 향해 “주주환원 점진 확대” (종합) [금융사 2024 1분기 실적]
- 부동산플래닛, 매각주관 자산 규모 1조원 돌파 기염
- 전세사기특별법 개정 난색 표한 HUG·국토부…“재원 부족·공정가치 평가 곤란”
경제 랭킹 인기글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제1회 KAIA 심사역 역량강화 세미나(EXIT 지원) 성료
-
아산나눔재단,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
베트남 호치민서 열린 ‘스타트업 월드컵 in 베트남’… 어밸브 1위 차지
-
젠엑시스, 농식품 ·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젠엑시스 Value-up 배치 5기 2024 Closed IR Day’ 성료
-
뮤즈블라썸, ICT R&D 혁신바우처 사업 ‘AI 영상콘텐츠 맞춤형 배경음악 솔루션’ 개발
-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전 국민 마음 SOS 듣는다… 마인드풀커넥트, ‘마음구조챌린지’ 참가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