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오너 2세 ‘문승환’ 대표이사 선임… 전략·해외 사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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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사진 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사진 제공=이디야커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의 장남 문승환씨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디야에 따르면 문승환 이사는 작년 말부터 경영전략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문 이사는 2년간 이디야커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컨설팅 업체 BCG, 커니, 딜로이트를 거치고 이디야에 재입사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과 해외 사업 등을 총괄해서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는 문창기 회장이 18년간 단독으로 진두지휘 해왔다. 지난 2022년 단독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3인 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변화를 꾀했다. 같은 해 6월 딜로이트 컨설팅 이석장 전 부사장을 대표 이사를, 다음 달 인터컨티넨탈 호텔 권익범 전 대표이사를 차례로 영입했다.

당시 대표 영입과 함께 IPO 재추진, 해외 시장 확장 등을 예상했으나 이 대표와 권 대표는 1년여 만에 차례로 사임했다. 이 대표는 2023년 6월 1년 만에 대표 자리를 사임했으며, 같은 해 12월 권익범 대표까지 사임하며 이디야커피는 문창기 회장 단독 경영 체제로 그룹 경영을 이어갔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1일 롯데마트 김상수 전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입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롯데백화점 입사 후 마케팅, 상품 등 사업 부서를 거쳐 29년간 유통 분야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롯데그룹 유통군HQ에서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롯데마트 신입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 유통 및 신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었다.

이디야에서는 가맹 사업의 성장과 발전,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상호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이디야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승환 사내이사 선임 후 이디야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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