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위성 정당 민주연합과 ‘흡수합당’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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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의결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의결을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3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고 ‘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상정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위원 투표를 진행했다.

변재일 중앙위원회 의장은 “중앙위원 총 600명 중 417명(69.5%)이 참여했다”며 “찬성이 96.4%(402명), 반대 3.6%(15명)으로 재적 중앙위원 과반 이상 찬성했기에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기관 지정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당은 민주당이 민주연합을 ‘흡수합당’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민주연합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지난 28과 29일 양일간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민주연합과의 합당에 대한 온라인 투표’에서는 총 권리당원 121만9010명 중 25.13%(30만633명)가 투표해 95.26%(29만1783표)의 찬성을 받았다.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연합 당선인은 총 14명이다. 이중 민주당 몫 10명은 이날 중앙위원회 투표를 통해 민주당으로 복귀했다. 진보당·새진보연합 등 나머지 4명은 원소속 정당으로 복귀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총 171석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이번 합당으로 ‘가상자산(코인)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뒤 민주연합에 합류한 김남국 의원도 복당한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지난 29일 SBS 라디오에서 “저는 탈당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당한 것이 맞다”며 “(의혹들이) 다 해소됐기 때문에 복당이나 이런 것들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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