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부활절 연휴 단축 주간 혼조…범유럽 스톡스600,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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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중앙은행, 연내 금리 인하 전망
골드만삭스, 스톡스600 연말 목표 540으로 상향
29일·내달 1일 부활절 연휴 휴장

스톡스유럽600지수. 25일 종가 509.86.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단축된 거래 주간을 맞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비둘기파적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현지시간)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포인트(0.04%) 상승한 509.8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55.37포인트(0.30%) 오른 1만8261.3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32포인트(0.00%) 내린 8151.6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3.35포인트(0.17%) 하락한 7917.57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내 3차례 금리 인하’ 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도 21일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경제가 금리 인하를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 BOE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세 차례에 걸쳐 총 0.75%포인트(p)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프리스의 모히트 쿠마르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논쟁이 있지만, 전 세계 중앙은행이 완화적 기조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주식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편이고 매수할 구실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제 성장률 개선 및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스톡스유럽600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510에서 540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공연장 테러 사건이 발생한 후 독일 헨솔트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프랑스 탈레스 등 방산주 일부가 올랐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다쏘는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7.31% 올랐다.

반면 영국 보험사 다이렉트라인은 11.3% 급락하며 스톡스유럽600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29일과 다음 달 1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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