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력과 가스가 내렸으나 농산물과 유가가 오른 까닭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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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들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 처음 출하할 때 가격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소비자물가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달 산업용 도시가스가 내리며 전력·가스 수도 및 폐기물이 0.9% 하락했지만,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큰 폭 상승했다. 농산물은 전월 대비 2.6% 올랐고 수산물도 2.1%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이 3.3% 오르며 전월 대비 0.5%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식료품은 전월 대비 0.3% 오르고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2.6%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는 전월 대비 각각 0.4%, 0.1%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0.3%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 공급자물가지수는 125.82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2% 올랐다. 원재료 가격이 1.7% 상승하고 중간재와 최종재도 각각 0.3%, 0.5% 오른 탓이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지수를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22.08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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