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개 중소·중견기업에 ‘수출 바우처’ 지원…561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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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2024 수출바우처 플라자’ 개최

조현호 기자 hyunho@지난해 10월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에서 참가자들이 수출 상담을 받고 있다. 붐업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어 700개 사와 국내 기업 3000개 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정부가 올해 1100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561억 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14일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2024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 △서비스 수행기관과의 매칭 상담회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수출 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브랜드 개발 등의 ‘사전 준비’부터 해외 영업 지원, 홍보 등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대표적인 수출지원 사업이다.

바우처 참여 기업은 전년 대비 120% 수출이 증가하는 등 기타 중소·중견기업 대비 높은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핵심 사업인 수출바우처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품질 강화를 추진한다.

먼저 지난해 419억 원 대비 34% 확대된 561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바우처를 발급하며, 바우처 활용 중소‧중견기업도 779개 사에서 올해 1100여 개사로 늘린다.

또한 바우처 참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전문위원이 1:1 멘토링을 지원하고, 친환경, 공급망 분야에 대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등 해외인증 지원 범위도 570개에서 600개로 늘린다. 홍해 리스크 등에 맞서 물류비 지원 한도 역시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증액한다.

이와 함께 상반기 모집 후 발생하는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선정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모집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비스 수행기관 제한으로 인한 부작용 해소를 위해 △수행기관 서비스 가격 정보 확대 공개 △수행기관 진입 기준 완화 △이중가격 운영 방지 감독 강화 △바우처 서비스 시장 개방 확대를 추진해 건전한 시장경쟁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경제성장과 민생을 위해 민·관이 수출 총력전을 다하는 상황에서 수출바우처는 기업의 수출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바우처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이 원팀으로 힘써 수출 성공의 긍정 에너지를 우리 경제에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수출바우처가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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