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고점 부담 속 혼조 마감…PCE 발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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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 연준 이사 “금리 인하 서두르지 않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31일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신화연합뉴스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2포인트(0.25%) 내린 3만8972.4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65포인트(0.17%) 상승한 5078.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05포인트(0.37%) 오른 1만6035.3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가 고점 부담 속에서 향후 금리 향배를 짐작할 수 있는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인공지능(AI) 열풍 등에 힘입어 최근 몇 주 동안 기록적인 랠리를 펼쳤고 나스닥도 신기록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을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수치가 29일 발표된다. 시장의 이목은 PCE 수치에 쏠려 있다.

PCE가 이달 초 예상보다 높게 공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치 수준으로 나온다면 금리 인하 시점은 후퇴할 것으로 관측된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 중 약 63%가 연준이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1월 말의 98%에서 크게 감소했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을 고려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퍼런스보드는 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6.7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5.0과 1월의 110.9에 비해 내렸다.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가 꺾인 것은 가계가 노동시장과 국내 정치 환경에 대해 우려하는 등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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