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경제지표·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마감…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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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물량을 내던지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외국인, 기관이 던지는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이다.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2포인트(0.36%) 하락한 2469.69에 거래를 마쳤다.

2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6% 하락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

기관이 814억원, 외국인이 243억원을 내다팔았고 개인은 958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한지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상승했으며 LG전자, 네이버, 기아는 보합, 카카오, 포스코퓨처엠, 삼성전자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1%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화학, 금융업,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였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이 1%대의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0포인트(0.46%) 감소한 836.2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423억원, 기관이 7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42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가 5%대의 강세를 나타냈으며 동진쎄미켐, 펄어비스,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도 올랐다. 알테오젠, 루닛, HPSP는 후퇴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만 2%대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도 상승했다. 운송은 4%대가 빠졌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 등도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0원(0.27%) 오른 1337.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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