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 저녁에는 찬바람이 불고 있어요.
온도가 낮아지면 바디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보습감을 충분히 채워주는 게 중요한데요.
평소에 바디케어할 때 산뜻한 것 위주로만 써서
촉촉한 타입은 부담스럽더라고요.
하지만 갈수록 건조함이 더욱 느껴지다보니까
끈적임없이 가볍게 쓸만한
향좋은 향수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찾다가
티블레스 피그피치 우롱티를 알게 되었어요.
생각했던것보다 끈적임이나 잔여감없이
깔끔하게 쓰기에 좋아서
저처럼 가볍고 산뜻하게 관리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복합성 스킨타입이고
유분이 많은 편이라
봄, 여름에는 바디케어를 따로 하지 않았어요.
대충 샤워만 해도
시간이 살짝 지나면
온 몸에 유분이 자연스레 올라와서
건조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가을로 접어들더니
샤워를 마친 직후
몸이 건조하고 심한 경우에는 가렵기까지 해서
적당히 촉촉한 수분감을 충전할 수 있으면서도
향좋은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찾다가
티블레스를 만났어요.
티블레스 피그피치 우롱티 컬렉션 라인은
가을에도 끈적임없이 가벼운 보습감을 주고
마치 향수를 뿌린것처럼
은은한 향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 대용으로 쓰면 좋은
향수 바디워시 바디로션이에요.
바디워시, 로션 모두
복숭아, 무화과의 콜라보로 달콤한
프루티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노트별로 어떤 향인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탑노트
무화과
하트노트
피치, 로터스
베이스노트
넥타린, 사이프러스
먼저 탑노트에서 무화과로
싱그러운 향취로 시작하고요.
하트노트로 넘어가면서 깜찍 발랄한 피치 향수처럼
진한 향을 맡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베이스노트에서 넥타린에
사이프러스가 살짝 느껴져서
청아한 살냄새를 오랫동안 은은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또 한가지 좋았던 점은 바로
끈적임이 없다는 점인데요.
피그피치 우롱티 원료에
피토케미컬, 영국산 허브티, 세라마이드엔피가 들어있어서
건조한 바디에 가볍게 수분 충전할 수 있었어요.
바디워시, 바디로션 각 용량은
500ml, 480ml에요.
대용량이라 가을내내 건조함없이
가볍게 보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디워시 제형은 주르륵 흐르는 젤 텍스처에
녹찻잎 원물이 들어있어서
마일드한 각질제거는 물론이고,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해줬어요.
바디로션은 흰색에 묽은 로션타입이라서
부드럽고 가벼운 발림성을 선사해요.
그리고 몇 번 롤링해서 바르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없이 산뜻하고 가볍게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분이더라고요.
사용방법은 먼저 샤워볼에 물을 적시고
바디워시를 적당량 펌핑해서
온몸에 부드럽게 세정해주었어요.
향긋한 피그피치 우롱티 향 덕분에
기분좋게 샤워할 수 있었고요.
풍성한 거품이 씻는 내내 사라지지 않으니까
부드럽게 스크럽하며 샤워하기 좋았답니다.
수분감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하고 물기를 적당히
수건으로 톡톡 치듯이 마무리한 뒤에
바디로션을 발라주는게 중요해요.
팔꿈치, 무릎, 어깨, 팔 등
건조하기 쉬운 부위는 소량을 덧발라주면
끈적임없이 가벼운 수분감이 지속되는 기분이고,
향수 대신 써도 될만큼 오랫동안 유지되는 향 덕분에
하루종일 상큼 달달한 피그피치 우롱티 향이
온몸을 감싸주어서 마음에 드네요.
가을에도 끈적임없이 가볍게 케어해주는
향수 바디워시 바디로션을 알려드렸어요.
여태껏 써본 것중에
향 지속력이 오래 남는 것 같고,
특히나 끈적임없이 가벼운 수분감만 선사하니까
이번 가을내내 매일 잘 쓸 것 같아요.
티블레스에는 피그피치 우롱티 말고도
3가지 컬렉션 라인이 있어요.
퍼플티 라인은 스윗하고 우디한 향으로 우아한 느낌이고,
화이트티는 베베 머스크에 백합향이 더해져 청초하고 청순한 기분이 들어요.
스위트티는 플로럴계열로 생화의 화사하고 싱그러운 향을 맡아볼 수 있답니다.
평소 좋아하는 살냄새, 또는 기분에 따라서
골라쓸 수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해당 브랜드로부터 소정의 제품과 원고료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