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프리즈 서울 2023 라운지/사진제공=W컨셉 |
신세계그룹의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2023)’에서 라운지를 운영한다. W컨셉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콜라보 전시, 고객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아트와 패션을 연계한 마케팅을 선보인다.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Frieze)’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 첫 진출지로 서울을 선정했다. ‘프리즈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W컨셉은 이날 행사장에서 국내외 아티스트 3인과 협업으로 마련한 ‘더 컬렉션(THE COLLECTION : What’s in your Wardrobe)’을 공개했다. 패션과 예술을 한데 모은 ‘옷장’에서 자신만의 정체성(CONCEPT)을 찾는 과정의 즐거움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W컨셉 라운지 중앙부에는 조각을 전공한 ‘임지빈’ 작가와 협업한 초대형 베어 벌룬이 놓였다. 양쪽 공간에서는 포토그래퍼 ‘성지연’의 취향을 담은 사진전과 글로벌 아티스트 ‘조슈아 비데스’가 작업한 블랙 드로잉 전시를 배치했다. 각 공간에서는 W컨셉 대표 브랜드인 ‘프론트로우’ ‘frrw’ 등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도 놓였다.
한편 W컨셉 앱에서는 오는 9일까지 ‘프리즈 서울’ 기획전이 진행된다. 회사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입고 갈 수 있게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100여 종을 선보인다.
김민영 W컨셉 마케팅담당은 “아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프리즈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아트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패션과 아트를 연계한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