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세계 바이어 만난다… 파리에서 남성복 브랜드 연합패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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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024년 봄/여름 시즌을 위해 파리에서 개최되는 트라노이(TRANOI) 수주전시회에 서울패션위크 남성복 3개 브랜드를 지원하여 연합 패션쇼를 개최하고 유럽시장 세일즈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X트라노이 패션쇼 초청장
서울패션위크X트라노이 패션쇼 초청장

이번 연합 패션쇼와 수주전시회는 서울시와 트라노이 간 업무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더불어 6개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참여하는 공동관도 개최된다.

트라노이는 프랑스패션연합회(FHCM)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파리패션위크 공식 트레이드쇼로, 1년에 총 4번 개최되는 중요한 패션 이벤트이다. 

이와 달리 서울패션위크는 남성복과 여성복이 통합 개최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남성복 브랜드를 중심으로 엄선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트라노이 수주전시회에는 비욘드클로젯, 얼킨, 아조바이아조, 비엘알블러, 슬링스톤, 억셉턴스레터 스튜디오 등 6개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트라노이와 협력하여 각 브랜드의 바이어 미팅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온라인 패션 B2B 플랫폼인 르뉴블랙을 활용하여 이후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을 지원한다.

6월 24일에는 서울패션위크의 3개 남성복 브랜드(슬링스톤, 비욘드클로젯, 얼킨)의 연합 패션쇼가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연합 패션쇼는 각 브랜드의 독특한 콘셉트와 스타일을 선보이며, 서울패션위크의 남성복 브랜드들이 파리에서 주목받을 기회를 가지게 된다.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트라노이 수주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판로를 확대하고 K-패션의 저변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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