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와 ‘네스프레소’, 두 브랜드가 이루어 낸 혁신과 지속 가능성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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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티오 / 이소영 기자] 스위스를 대표하는 두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위블로(HUBLOT)와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손을 잡고 재활용과 순환성을 기반으로 한 빅뱅 타임피스를 제작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계의 일부 부품은 최초로 네스프레소의 재활용 커피박과 캡슐로 제작된다.

네스프레소는 지난 7 년간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명예로운 스위스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전에 사용된 알루미늄 캡슐을 활용하여 신제품을 제작해 왔다. 위블로와 네스프레소과 한 해 동안 이어진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에는 혁신, 탁월함, 지속 가능성과 같은 가치를 추구한다.

1980년 설립된 위블로는 아트 오브 퓨전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서 새로운 합금, 소재, 합성물을 개발하며 다양한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고, 동시에 러버 소재를 스트랩에 활용함으로써 워치메이킹 업계에서 러버가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1986년부터 정교하면서도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1인용 커피 캡슐로 커피의 예술에 혁명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1991년에는 알루미늄과 커피박을 분리하는 재활용 시스템을 설계하여 모든 부품을 다른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창출했다. 이렇게 커피 캡슐은 스트랩부터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시계를 구성하는 부품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재생 알루미늄은 캡슐의 알루미늄과 융합되어 시계 케이스, 베젤, 크라운, 푸셔로 재탄생 되었다.

해당 제품은 위블로와 네스프레소 모두가 지닌 선구적인 정신에 기반을 두고 탄생되었다. 이전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성사시킨 파트너십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시그니처는 바로 크라운에 인그레이빙된 네스프레소의 “N”, 그리고 마스터 오리진 페루 오가닉 캡슐에 찬사를 보내는 아이코닉한 컬러다. 직경 24mm로 완성된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의 케이스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28% 포함된 재생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되며, 이는 활력 넘치는 그린 컬러로 양극 산화 과정을 거친 뒤 새틴 마감 및 폴리싱 처리를 거쳐 완성된다. 크라운과 푸셔 또한 동일한 공정을 거친다. 케이스 바닥과 용기는 모두 친환경 티타늄(재활용 티타늄) 소재이며 러버 스트랩에 장착된 티타늄 디플로이언트 버클과 장식용 재생 알루미늄 캡, 그리고 벨크로 스트랩의 스포츠 버클 또한 마찬가지로 양극 산화 처리된 그린 컬러를 입고 있다.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은 네스프레소 캡슐의 재활용 커피박에 위블로의 특허받은 원 클릭 스트랩 교체 시스템의 마법을 불어넣어 완성됐다. 위블로는 러버 스트랩 제작 과정에서 탁월한 기술로 각 재료의 비율을 균형 있게 맞추어 완벽한 컬러와 품질을 구현해 냈다. 

이는 상징적은 의미를 지닌 시계이기도 하다. 위블로와 네스프레소는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을 선보임으로써 재생 원재료로도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며, 순환성에는 그 어떤 한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해 보였다. 

빅뱅 유니코 네스프레소 오리진은 위블로가 차후 모든 시계 컬렉션에 사용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위블로 그린박스 케이스에 담겨 출시되는 첫 번째 모델이며, 네스프레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는 의미로 케이스에는 2개의 브랜드 로고로 이루어진 특별한 장식이 자리잡고 있다. 

자료 제공 : 위블로(HUB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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