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컴퓨터 미인’, 직접 ‘리폼’한 ‘디올’ 입고 MZ힙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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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가 62세의 나이로, 20대 모델 딸과 함께한 ‘친구 같은’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그녀가 선택한 의상은 놀랍게도, 요즘 Z세대 사이에서 가장 유행하는 ‘Y2K 로고 플레이’였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입은 디올 민소매 티셔츠가 과거 자신이 직접 리폼한 옷이라는 것.

유행을 좇는 것을 넘어, 과거의 유행을 스스로 재창조해 입는 그녀의 모습에서, 시대를 초월한 ‘원조 패셔니스타’의 압도적인 클래스가 느껴진다.

황신혜는 지난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벌써 9월도 중간 쯔음…조금만 천천히 가죠”라는 글과 함께 딸 이진이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황신혜의 패션은 가장 완벽한 ‘Y2K 스트리트 룩’이었습니다. ‘J’adore Dior’ 레터링 민소매에 통 넓은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룩의 진짜 가치는, 한 팬의 댓글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민소매 예전에 리폼하신 거죠?”라는 질문에

황신혜가 “어머 어떻게 그걸 기억해? 맞아”라고 답하며, 이 옷이 자신이 직접 리폼한 옷임을 인정한 것.

이는 그녀가 단순히 비싼 옷을 입는 스타가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아티스트’임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20대 모델 딸과 댄스 연습실에서 똑같은 텐션으로 워킹을 하고, 밤거리를 누비는 그녀의 모습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온몸으로 증명합니다.

1980년대에는 ‘컴퓨터 미인’으로, 2025년에는 ‘힙스터 엄마’로. 황신혜는 자신의 삶을 통해,

진짜 스타일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애티튜드’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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