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은비
권은비는 ‘워터밤 2023 서울’ 무대에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비키니 위에 시스루 가디건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죠. 화제가 되면서 준비 과정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에 권은비는 “욕조에서 물 맞으며 연습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샤워기로 물도 쏘며 준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무대를 시작으로, 권은비는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소처럼(?) 일한 덕에, 지난해에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24억 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어요.

권은비
권은비는 올해 워터밤에서도 레전드를 경신했습니다. 일단 무대에 앞서 요거트와 삼각김밥, 메추리알 등으로 구성된 다이어트 식단을 꾸준히 실천하며 체형을 관리해왔다고 해요. 흰색 비키니 위에 레드 깅엄체크 크롭셔츠를 걸치고, 핫팬츠까지 매치한 카우걸 패션으로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 무대에서 권은비는 ‘언더워터’와 ‘헬로 스트레인저’ 등 히트곡을 불렀습니다. 특히 비욘세의 ‘Crazy In Love’에 맞춰 선보인 파격적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어요. 여기에 빼 놓을 수 없는 건,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4〉 최고 화제의 인물인 이시안과 함께 ‘루머’ 공연을 펼친 대목이었고요.
‘루머’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시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영상에는 두 사람이 워터밤을 앞두고 한 달 간 녹음과 안무 연습에 몰두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이시안이 “나 벌써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하자, 권은비가 “울면 안 돼”라며 다정하게 다독이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짐작할 수 있어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권은비와 이시안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방송 당시 두 사람은 ‘루머’로 퍼포먼스를 함께 소화했어요. 이제 아이돌 연습생이 아닌 어엿한 스타로서, 7년 만에 다시 같은 곡으로 무대에 오른 권은비와 이시안의 감회도 새로울 듯합니다.
이들은 유튜브 예능 〈최애캠핑〉에서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시안이 “(권은비) 언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방송에서) 같은 팀이 됐다”라고 하자, 권은비도 “시안이가 제 말을 잘 들어줬다”라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죠. 이시안에 따르면, 〈솔로지옥4〉에 나서는 과정에서도 권은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권은비는 이시안에게 방송에서 착용할 명품 악세사리와 신발, 가방 등을 흔쾌히 빌려줬다네요.

이시안과 권은비
한편 권은비는 8월 23일과 24일에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를 개최하고, 9월 7일에는 ‘워터밤 발리 2025’ 무대에도 오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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