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아이돌 플레이브, 일본어 곡으로 멜론 ‘명예의 전당’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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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로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일본어 곡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발매 직후 24시간 동안 27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싱글은 플레이브가 처음 선보이는 일본어 앨범으로, 타이틀곡 ‘카쿠렌보’를 포함해 ‘RIZZ – Japanese Ver.’와 ‘Chroma Drift – Japanese Ver.’ 총 3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카쿠렌보’는 플레이브 특유의 밴드 사운드를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멤버 예준, 노아, 은호가 작곡에 참여하고, 밤비와 하민이 안무를 연출하며 ‘자체 제작 아이돌’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뮤직비디오는 다섯 멤버가 함께한 청춘의 순간들과 이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마치 숨바꼭질을 하듯 찬란했던 추억을 찾아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은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일본 특유의 여름 풍경과 소품을 활용한 섬세한 연출과 멤버들의 하이틴 스타일링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플레이브의 이번 성공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음악적 역량과 매력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플레이브가 보여줄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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