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부부, 딸 루희와 함께한 ‘좋은 날’…기부로 더 따뜻해졌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좋아서하는기념일-우리 아기 좋은 날’ 기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 배우 이지훈과 그의 아내 아야네 부부가 지난해 7월 태어난 딸 루희의 첫 기부를 기념하며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야네는 ‘좋아서하는기념일’이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긍정적인 감정과, 특별한 날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녀는 가족에게 소중한 날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좋아서하는기념일’은 개인의 특별한 순간을 기부로 연결해 의미를 더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나만의 기념일’, ‘결혼 기념 기부’, ‘팬클럽 기념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우리 아기 좋은 날’은 아이의 백일, 첫돌 등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지훈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젖병 기부 캠페인에 아내와 함께 참여했고, 아너스클럽 연찬회에서 특별 공연 후 공연비 전액을 ‘우리 아기 좋은 날’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5 국제어린이마라톤에도 참여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 아기 좋은 날’에 참여하는 후원자에게는 메시지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액자형 후원 감사 증서가 제공된다. 특히 30만 원 이상 후원하는 경우에는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순면 거즈 아기 담요를 받을 수 있다.
아이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우리 아기 좋은 날’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이지훈-아야네 부부의 참여는 이러한 의미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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