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에서 〈썬더볼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첫 번째 블랙 앤 화이트 의상.
아침 방송 〈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 플로렌스 퓨는 티에리 뮈글러의 1991년 봄 컬렉션의 빈티지 수트를 선택했습니다. 라펠과 치마 단을 따라 번쩍이는 금속 장식은 마치 전기 스파크처럼 반짝이는데요. 비밀스럽게 영화 〈썬더볼츠〉를 시각적으로 암시하는 부분이죠!
여기에 파리 텍사스의 은색 메탈릭 펌프스와 카이트 × 올리버 피플스의 협업 선글라스를 매치해 통일된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미래적 감각이 고전적인 실루엣과 충돌하면서도 조화로운 균형을 이룹니다.

뉴욕에서 〈썬더볼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두 번째 블랙 앤 화이트 의상.
다음 스케줄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방송 〈Live With Kelly and Mark〉에서 알투자라의 맥시 드레스를 선택해 세련된 매력을 강조한 겁니다.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스트랩리스 디자인과 긴 소매, 층층이 겹쳐진 치마 단, 그리고 물결 모양의 헴라인이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빛을 머금은 비스코스 소재는 마치 거미줄처럼 섬세하고 미묘하게 반짝거렸고, 플로렌스 퓨는 다양한 질감을 통해 같은 블랙이라도 풍성한 깊이가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했죠.

뉴욕에서 〈썬더볼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세 번째 블랙 앤 화이트 의상.
세 번째 룩은 플로렌스 퓨는 다시 눈부시게 환한 룩으로 회귀했습니다. 짧은 소매의 화이트 상의와 볼륨 있는 버블 치마를 매치했습니다. 고양이 눈매처럼 뾰족하게 디자인된 지미추의 크림빛 선글라스는 전체 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합니다.
화이트는 자칫 평범해 보이기 쉬운 색상이지만, 실루엣에 변화를 주면 입체적인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예요.

뉴욕에서 〈썬더볼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네 번째 블랙 앤 화이트 의상.
〈Late Night With Seth Meyers〉의 프로그램 촬영차 다시 등장한 플로렌스 퓨. 마크 제이콥스의 미러 디스크 미니드레스는 전면에 빛을 반사하는 소재라 단숨에 시선을 끄는데요. 여기에 하트 모양의 네크라인이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여기에 키가 훌쩍 커 보이는 검정 플랫폼 부츠를 더해, 디스코 시대의 글램과 락스타의 에너지를 동시 소환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죠.

뉴욕에서 〈썬더볼츠〉의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플로렌스 퓨가 보여준 다섯 번째 블랙 앤 화이트 의상.
마지막으로 영화 〈썬더볼츠〉의 공식 상영회 레드카펫 위에선 로에베의 커스텀 가죽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허리를 따라 곡선으로 연결된 컷아웃 스트랩 디테일과 한쪽 다리를 깊이 드러낸 슬릿은 관능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루부탱의 검정 펌프스와 더 애티코의 클러치백을 더하며 전체 룩을 마무리했는데요. 전사처럼 압도적인 존재로 거듭난 플로렌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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