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피어‘를 장식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LED 돔에 지드래곤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어제,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 프로젝트 ‘One Spirit, One Team’을 공개했는데요. 무려 그 배경은 무대도, 스튜디오도 아닌 스피어의 외관인 ‘엑소스피어’였죠. 1분 11초의 영상에선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가 압도적인 규모의 스크린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윽고 대담한 민트 헤어 컬러와 함께 지드래곤이 등장하고, 영상은 푸른빛으로 물들며 막을 내리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해당 영상에 지드래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종합 미디어 예술 창작집단 ‘닷밀’과 손잡고 AI, 로봇,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다채로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이토록 특별한 영상을 완성했죠.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업을 두고 “글로벌 금융 브랜드로서 한국 문화의 상징인 지드래곤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전하는가 하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지드래곤과 함께 AI 엔터 테크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죠.

세계 최대의 스크린을 장식한 K-팝의 살아있는 아이콘, 지드래곤의 영상은 현지 시간으로 오는 5월 4일까지 송출됩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이어서 우주로 향하는 그의 다음 무대는 과연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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