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들썩이게 할 전국 축제 총정리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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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축제로구나!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이색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유형별로 정리했습니다.

티타임 힐링타임

휴식이 절실하다면? 차 한잔 하면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좋은 처방전이 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차밭을 감상하며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을 테니까요. 찻잎 따기, 녹차 테라피를 비롯해 녹차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매년 햇차가 수확되는 시기에 열리는 만큼 특유의 낭만과 운치가 따라옵니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오는 5월 5일까지 진행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추천해요. 예부터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하동차를 맛볼 수 있는 데다 ‘찻잔 속 버스킹’, ‘움직이는 미술관’ 등 행사도 풍성해요. 특히 올해 축제는 어린이날 프로그램도 마련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직접 만드는 재미까지 있다

지역별 특색이 돋보이는 도자기 축제도 빠질 수 없죠.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5월 6일까지 열리는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왕실 도자기 감상을 시작으로 ‘달항아리 물레 체험’, 알록달록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해요.

도자기로 유명한 이천과 여주에서도 어김없이 축제가 열리는 중입니다. 각각 5월 6일, 1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도자기를 접할뿐 아니라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 품질 좋은 도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 가능합니다.

전통문화 체험에 역사 여행까지

전북 익산시는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도 유명하죠. 이와 관련된 ‘익산서동축제’가 익산의 대표 축제로 꼽힙니다. 올해 축제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오는 5일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무왕의 행차를 재현한 ‘무왕행차 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도 예고됐습니다.

익산 축제 행사 사진

익산 축제 행사 사진

이달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에서 진행되는 ‘춘향제’는 국내에서 가장 유서 깊은 축제 중 하나. 무려 95년 전통을 자랑하며 볼거리도 다채롭죠. 지덕체를 겸비한 인물을 뽑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비롯해 각종 공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을 재구성한 퍼레이드 ‘대동길놀이’도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인데요. 그야말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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