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인바디보다 ‘눈바디’가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눈바디는 우리의 눈에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합친 신조어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거울로 우리 몸을 확인하는 것이죠. 눈바디가 실제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최근 스페인 알리칸테 대학 연구진의 발표를 예로 꼽을 수 있어요. 이에 따르면 체형이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계속 찍어 그 변화를 비교할수록 감량 목표에 더 가까워진다는군요. 시각적인 자극이 다이어트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셈이죠.


자기관리에 진심인 스타들 역시 눈바디를 예찬하고 있습니다. 가수 소유는 아예 “눈바디 위주로 3개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체중을 재면 강박이 생겨 스트레스가 생긴다”고 이유도 밝혔습니다. 배우 김지우도 “같은 몸무게라도 근육량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라면서 눈바디의 중요성을 강조했네요. 그런가 하면, “체중 대신 허리와 다리, 팔 사이즈 재기”를 추천한 소율의 꿀팁도 솔깃하게 다가오지 않나요? 콤플렉스 부위를 집중 공략하거나 옷을 입어보고 사이즈를 느껴보는 식의 조언도 유용하네요.
매일 아침 눈바디로 하루를 시작하는 스타들도 많습니다. 배윤정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안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면 봐줄 만하다”면서도 “물이라도 한잔 마시면 배가 나온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운 모습입니다. 배윤정에 이어 배우 김빈우도 눈바디 인증샷을 SNS로 종종 공유하면서 관리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고요. 드라마 촬영 당시 눈바디를 했다고 밝힌 이도 있는데요. 바로 배우 정지소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이돌 연기를 했던 KBS 2TV 〈수상한 그녀〉 촬영 당시, “아침에 눈바디를 하고, ‘오늘은 점심을 먹어야겠다’, ‘먹지 말아야겠다’를 결정했다”라는군요.


참, 스타들이 눈바디 후 어떻게 관리했는지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눈바디만 해서 살을 뺀 케이스는 없으니까요. 예로 1달 만에 체지방량 5.5kg을 감량한 동시에, 근육량은 1.2kg 늘린 소유의 사례만 봐도 그래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번 다이어트에는 유산소 운동 비중을 늘리고 운동 중량을 전체적으로 줄였다”라는군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유산소를 하고 중량 운동은 1시간 정도 하는 식이었다고 하네요. 이와 함께 “천국의 계단을 30분 탄 후 러닝머신을 한 시간 탔다”고 운동 루틴을 공유한 것도 주목할 점. 헬스장에서 운동할 예정이라면 소유의 운동 순서를 참고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소유는 또, 운동 전후는 물론 수시로 스트레칭을 많이 해줬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칭의 경우 근육이 수축 및 이완하는 동작이 대부분인 만큼 꾸준히 하면 근육량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식단에 대해선 채소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닭가슴살을 오이에 올려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라는 팁을 전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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