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여름 피부, 먹는 걸로 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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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스러운 잡티는 있지만, 파운데이션 없이도 반짝이는 피부. 올여름 이런 피부를 꿈꾼다면 제대로 찾아왔습니다.

올봄, 냉장고 속 식재료부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아무리 운동하고 관리해도, 피부 컨디션을 가장 좌우하는 건 결국 음식입니다. 속부터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게 진짜 우선순위겠죠.

봄 제철 식재료의 효능을 피부 타입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피부에 딱 맞는 봄 채소를 캡쳐해 두세요.

모든 피부

딸기

봄철 과일의 여왕,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 주자입니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효과적이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답니다.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 모든 피부 타입에 부담 없이 잘 맞아요.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단은 전반적인 피부 광채를 높여준다고 해요.

미나리

피부 노화를 걱정하고 있다면 미나리를 집어보세요. 해독 채소로 알려진 미나리는 비타민 C와 A,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런 성분들은 피부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피부 톤이 칙칙할 때 활력을 불어넣어 주죠.

건성 피부

봄동

수분이 부족한 건성 피부라면, 봄동이 딱입니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피부 속을 촉촉하게 채워주고, 장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피부 컨디션이 자연스럽게 개선돼요. 샐러드나 쌈으로 간편하게 먹기 좋아요.

아보카도

피부가 푸석푸석할 땐, 아보카도의 오일리한 영양이 필요한 때입니다. 비타민 E는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건 물론, 오메가-3 지방산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습력을 높여줘요. 아보카도로 만든 보습 크림이 성행하는 걸 보면 효과는 증명되죠. 스무디에 넣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볼까요?

지성•트러블민감성

화장만 하면 따가운 민감성 피부라면 을 눈여겨 보세요. 항염 성분이 풍부한 쑥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하거든요. 자연 유래 항균 성분까지 있어 트러블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쑥차, 쑥 겉절이로 부담 없이 즐겨보세요.

냉이

냉이는 봄 한정 피부 비타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비타민 A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피부 재생과 보호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덕분에 트러블이 잦은 피부에도 자극 없이 잘 어울려요. 된장국에 살짝 넣어 끓이면 봄 향기 가득한 피부 보약이 됩니다.

복합성

방울토마토

T존은 번들, 볼은 건조한 복합성 피부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토마토가 좋습니다. 라이코펜이 풍부해서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 탄력도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 물론이고요. 간식처럼 톡톡, 매일 몇 알씩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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