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물든 창경궁의 밤은 어떨까요? 궁금하다면, 야간 관람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에 참가해보세요. 창경궁의 멋진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참, 고궁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했다면, 창경궁 투어만 하기엔 아쉬울지도 몰라요. 따뜻한 봄을 맞아 주요 고궁에서도 주목할 만한 행사를 여럿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경복궁 별빛야행
경복궁 별빛야행은 매년 예매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핫한 행사죠. 현재 예매권 당첨자 우선 예매가 진행됐으며, 26일 오후 2시부터 잔여석이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램도 흥미로워요. 참가 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국악 공연을 관람한 뒤 경복궁 북측 권역을 전문 해설사와 탐방하게 된다고 하네요. 올해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한국의 장 담그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경복궁 장고에 장독을 활용한 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됐다는군요. 여기에, 장고마마(상궁)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극이 상연되는 것도 흥미롭네요.
기간 2025.04.02~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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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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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달빛기행
창덕궁
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달빛 산책에 나서고 싶다면? 단연 〈창덕궁 달빛기행〉이 제격이죠. 전문가 해설을 들으며, 주요 전각을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금 독주를 감상하다 보면 특유의 청아한 소리에 감탄이 절로 나올 거예요. 우아한 동작이 돋보이는 궁중정재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고요. 참,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죠. 올해 행사의 경우 4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현재 잔여석 판매 일정이 남아있는데요. 잔여석의 경우 3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간 2025.04.10~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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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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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밤의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
운치 있는 봄 밤, 덕수궁에서 커피 한 잔 어떠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가 열립니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서양식 건축물인 석조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고 하네요. 과거 ‘가배’,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와 후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 듣기만 해도 낭만적이지 않나요? 1층 접견실에선 창작 뮤지컬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이라니, 생각만 해도 재밌을 것 같군요.
기간 2025.04.08~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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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덕수궁 석조전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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