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자켓, 빈티지 청바지를 찾는다면 이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망원동. 거리마다 개성이 뚜렷한 빈티지숍들이 자리하고 있어, 마치 시간의 조각들이 흩어져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각기 다른 감성을 품고 있어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다섯 곳의 빈티지숍을 소개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파타고니아를 찾는다면? ‘메이크제로존’이 정답입니다. 구하기 어려운 1990년~2000년대 초반 파타고니아 컬렉션부터 엘엘빈, 몽벨, 컬럼비아와 같은 브랜드의 세컨드 핸드 제품을 선보이는 이곳. 버려질 뻔한 원단을 감각적인 업사이클링 아이템으로 변신시키는 마법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매장 곳곳에 놓인 감각적인 오브제와 스트리트 브랜드의 소품들은 눈길을 끄는데요. 이곳은 단순히 빈티지 의류만을 취급하는 곳은 아니랍니다. 담백한 커피까지 내어주며 감각적인 가구에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421-35 망원빌딩 지하1층

문의 : 0507-1458-1997

꼼데가르송, 이세이 미야케, 준야 와타나베 빈티지 컬렉션을 주로 취급하는 오사키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도쿄의 어느 골목길에 들어선 듯한 기분입니다. 미니멀한 실루엣, 유려한 소재, 감각적인 디테일, 오사키는 꼼데가르송을 비롯한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의 1980년~2000년대 아카이브 피스를 취급하며, 일본 특유의 세련된 빈티지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곳입니다. 아비렉스, 펠레펠레 등 힙합 장르의 가죽 재킷부터 1990년~2000년대에 생산된 빈티지 가죽을 주로 다루는 숍 ‘러프스킨’ 또한 오사키와 자매숍으로, 한 공간을 나눠 쓰며 다채로운 빈티지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2길 5 1층

문의 : 0507-1398-2170

1970년~90년대의 유럽과 미국 빈티지 의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빈티지맨션. 넓은 공간에 다양한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가 진열되어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특히, 레트로한 티셔츠와 희귀한 브랜드의 제품이 많습니다. 버버리 코트, 생로랑 재킷, 하이엔드 브랜드의 빈티지 제품도 취급하며, 레더 팬츠, 펄스 등 퀄리티가 훌륭한 레더 제품도 다룹니다. 매장 내부는 앤티크 가구와 소품으로 장식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탁월합니다. 빈티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주소 :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2길 16

문의 : @vintage__mansion

구하기 어려운 할리 데이비슨 빈티지 티셔츠부터 주인장의 독특한 취향이 담긴 엘엘빈, 파타고니아, 리얼 맥코이 등의 독특한 패턴의 재킷과 플리스 등과 함께 폴로 랄프 로렌 셔츠는 색깔별로 마련되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곳의 묘미는 데님인데요! 소재부터 브랜드까지 꼼꼼히 따져가며 들여옵니다. 랭글러 블루벨 셀비지 진부터 빈티지 리바이스, RRL, 풀카운트의 데님 재킷까지. 희귀하고 소장가치 있는 아이템을 얻고 싶다면 스테이블그라운드로!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61

문의 : 0507-1373-8522

야외 활동이 취미인 당신에게 어울리는 이곳. 테라스웨어는 아웃도어 재킷, 포터, 리바이스 등의 워크웨어, 밀리터리 아이템 등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이 주를 이루는 숍입니다. 멋스러운 외부가 눈길을 끌고, 매장 내부는 알뜰하게 모은 빈티지 셔츠, 재킷과 미국의 빈티지숍을 연상시키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클래식하고 캐주얼한 의류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에 폭 넓게 매치하기 좋은 아메리칸 캐주얼 빈티지 아이템 셀렉 숍, 테라스웨어. 합리적인 가격 또한 장점!

주소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25 1층

문의 : 0507-136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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