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erubyjane
아무래도 3월은 제니로 연일 떠들썩할 예정인가 봅니다. 제니의 신보 〈Ruby〉의 베일이 벗겨지는 족족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니까요. 앨범 홍보를 위해 국내 인터뷰 쇼뿐만 아니라 지미 팰런의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아멜리아 디몰덴버그의 ‘치킨 숍 데이트’, 애플뮤직 인터뷰 ‘더 제인 로우 쇼’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제니! 그의 음악적 세계를 마음껏 펼치고 있는 만큼 자칭 패션 러버인 제니가 골몰하며 선보이고 있는 룩들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을 위한 콘서트 투어인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에서 그의 내공이 돋보이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함께 파격적인 의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룩과 함께 매치된 과감한 주얼리가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주얼리들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꾸밈의 도구가 아닌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앨범 그 자체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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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cru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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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주얼리는 제니가 직접 명명한 본인의 미들 네임, ‘RUBY’에서 딴 앨범명에 걸맞는 볼드한 루비 네크리스입니다. 이는 주얼리 메이커 마크 크루즈가 제니를 위해 직접 제작한 커스텀 네크리스죠. 무려 48.9캐럿의 에메럴드 컷팅된 루비에 다이아몬드에서 최고 등급인 VS1 다이아몬드로 루비를 둘러싼 프레임과 9mm 두께의 체인을 장식해 그 가치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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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cruz1
이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 중 도이치가 피처링한 ‘ExtraL’의 뮤직비디오에서 제니가 치아에 착용한 그릴즈 또한 마크 크루즈의 작품입니다. 노래 제목으로 암시할 수 있는 ‘XL’ 형태로 14K 솔리드 골드로 제작되었죠. 제니 뿐만 아니라 SZA, 임 트리플린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독창적인 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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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눈이 모여있는 형상을 띄고 있는 체인 네크리스는 한국 디자이너 샐리 손이 이끌고 있는 브랜드, 샐리 손 주얼리의 일명 ‘혜안(慧眼)’ 네크리스입니다. 제니의 이번 앨범에서 코어가 되는 노래인 ‘ZEN’의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하기도 했죠. ‘ZEN’은 영어로 ‘선(禪)’을 의미하며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불교의 진언(眞言)을 뜻하는 ‘Mantra(만트라)’와 더불어 내면의 평온을 깨닫는 선 사상을 암시하는 불교적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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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lysohnjewelry_official
샐리 손 주얼리가 제작한 이 네크리스 또한 ‘ZEN’의 연장선으로 ‘지혜의 눈’을 의미하는 ‘혜안’이라고 이름 지으며 제니만의 터치가 가미되었습니다. LA와 뉴욕에서 진행된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 공연에서도 역시나 확인할 수 있었죠. 며칠 뒤 인천에서 열리는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의 마지막 공연에서 제니가 또 어떤 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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