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어울리는 ‘굿데이’ 88라인 ‘나솔’ 식 작명

4

지드래곤의 ‘굿데이’ 프로젝트가 화제 속에 진행 중입니다. 이번에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88년생 동갑내기 스타들이 한데 모였는데요. 김수현, 정해인, 이수혁, 임시완, 그리고 황광희까지, 이름 하여 ‘88즈’입니다. 사실 이 모임은 황광희가 예전부터 추진하려고 했었지만, 그의 은근 소심한 성격 탓에 이야기만 나온 채 결성되진 못했다고 해요. 지드래곤은 서로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이번 모임에 콘셉트를 잡았는데요. 인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ENA 〈나는 SOLO〉의 ‘솔로나라’ 컨셉을 차용해 ‘88나라’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여기에 맞춰 〈나는 SOLO〉의 상징적인 코너인 자기소개와 첫인상 투표가 이어졌죠.

〈나는 SOLO〉 하면 무조건 떠오르는 건 ‘나솔식’ 작명입니다. 이미 지난 방송 회차에서 ‘굿데이’ 프로젝트 합류를 확정 지은 데프콘과 코드 쿤스트가 직접 현장에서 88즈 멤버들의 성향에 따라 이름을 붙였어요. 가장 먼저 지드래곤에게는 “꽂히면 그냥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며 ‘영철’을, 김수현에게는 “생일로 따지면 이 중 맏형, 대화를 잘 이끌고 판을 잘 만들어 갈 것 같다”라며 ‘영수’를 줬습니다. 임시완에 대해서는 “외모가 아담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하다”라며 ‘영자”를, 이수혁은 “피지컬이 좋은 스타일”이라며 ‘영호’를, 정해인은 “그냥 예쁘다”라며 ‘옥순’을 부여했고요. 마지막으로 황광희에게는 “역시 짝사랑에 가슴앓이하는 캐릭터’라며 ‘광수’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우선 첫인상 투표에서는 지드래곤이 2표로 최다 득표를 받았고 임시완이 아무 선택도 받지 못하며 0표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