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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와 MB&F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워치메이킹의 전통을 뛰어넘는 이 특별한 작품은 세르펜티 디자인과 MB&F의 정교한 기술이 결합된 유례없는 시계로, 시계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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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년부터 이탈리아의 우아함과 스위스의 정밀성을 결합한 불가리는 세르펜티, 옥토 피니씨모, 불가리 불가리 등 아이코닉한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반면, 2005년 설립된 MB&F는 기존의 워치메이킹 방식을 재정의하며 독창적인 키네틱 조각을 제작해 온 독립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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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에서는 불가리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세르펜티’를 MB&F의 기계식 세계로 가져와 재탄생시켰다. 세르펜티의 유려한 실루엣과 MB&F의 오트 오를로제리(haute-horlogerie) 기술이 융합된 이 시계는 단순한 시계를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불가리와 MB&F는 이전에도 ‘LM 플라잉T 알레그라’ 모델을 통해 협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해 더욱 상징적인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타임피스는 세르펜티의 유려한 곡선을 유지하면서도 기계적인 요소를 강조해 브랜드 최초의 젠더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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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총 세 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며, 각각 33피스씩 한정 제작된다.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와 블루 컬러 돔, ▲블랙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레드 컬러 돔, ▲로즈 골드 케이스와 그린 컬러 돔을 적용한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MB&F 창립자 막시밀리안 뷔서는 “이번 프로젝트는 MB&F가 추구하는 ‘시간을 구현하는 키네틱 조각’ 철학을 극대화한 도전적인 작업이었다”라며, “기계적인 완성도와 디자인적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혁신적인 결과물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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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X MB&F 세르펜티는 최첨단 기술과 워치메이킹 예술이 결합된 타임피스로, 워치 애호가들과 컬렉터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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