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가 프랑스 파리를 빛냈다. 지난 1월 29일(현지 시간), 2025 오트 쿠튀르 발렌티노 베르티지누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임윤아는 독보적인 스타일과 우아한 아우라로 전 세계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는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부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으로, 개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임윤아는 발렌티노의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유일한 한국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글로벌 패션계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임윤아는 발렌티노의 2025 S/S 파비옹 데 폴리 컬렉션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시퀸 엠브로이더리 재킷과 도트 프린트의 프릴 스커트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빈티지한 무드의 브이 로고(VLogo)가 돋보이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베인 백’을 매치해 정제된 우아함을 더했다.
이번 패션쇼는 ‘목록(List)’을 테마로, 문화를 창조하고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는 방식에 대한 탐구로 구성됐다. 미켈레는 “모든 가능성은 미완성이며, 유한한 것 안에 깃든 무한함이야말로 예술적 갈증을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총 48개의 룩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각각이 하나의 목록이자, 상징적 기억을 담은 지도로서 패션을 재해석했다.
임윤아가 참석한 2025 오트 쿠튀르 발렌티노 패션쇼는 파리 브롱냐르 궁(Palais Brongniart)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패션계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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