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오늘 첫 싱글 ‘zigy=zigy(지기지기)’로 정식 데뷔했다. 주식회사 NTT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zigy=zigy’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에스파, 르세라핌 등 주요 걸그룹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코스모시 멤버들의 개성과 정체성이 잘 드러나며, 이세계와 신세계 속에서 성장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곡은 아프로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동양적 전통 무드를 조화롭게 결합한 K팝 댄스곡으로, 독창적인 음악적 시도를 선보인다. ‘zigy=zigy’는 10대 소녀들의 내적 갈등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플럭 신스 사운드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가진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또한, 영어, 한국어, 일본어로 작성된 가사는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서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zigy=zigy’는 시티즌 오브 코스모스와 엠플리파이어드가 함께 작업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시티가 음악과 콘셉트 전반을 책임졌다. 안무는 YGX 출신 무드독이 맡아 몽환적이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코스모시는 에이메이(a’mei), 디하나(de_hana), 히메샤(himesha), 카미온(kamión)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은 ‘COSMOS of Youth’를 의미하며, ‘젊음의 가능성’, ‘무한한 우주’, ‘성장과 갈등’을 상징한다.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관계자는 “글로벌 데뷔와 관련된 레이블 파트너 및 음원의 디지털 서비스 일정은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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