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찐급빠’라는 말이 있습니다. 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빼야 살로 가지 않는다는 뜻이죠. 배우 이지아도 이 원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에서 “일주일 안에 빼면 원래 몸무게가 계속 유지된다”라고 밝힌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지아만의 비결인데요. 실제로 이 말은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갑자기 불어난 살은 아직 지방이 아닌, 체내 다당류인 ‘글리코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따라서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바뀌기 전인 2주 안에 체중 감량을 하면 원래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 이지아는 “쉬는 날이나 스케줄이 저녁부터 있는 날에는 아침에 가서 운동한다”라고 했어요. 실제로 아침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데요. 특히 공복 상태에서 하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점, 아시죠? 본래 운동 시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땐 우리 몸에 탄수화물이 없어 지방이 더 빠르게 소모되니까요. 참, 공복 유산소 운동을 피해야 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대표적인 사례.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을 올리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거든요. 어지럽거나 손발이 떨리는 등의 증상을 겪을 수도 있고요.
참, 이지아는 운동 마니아로도 유명합니다. 앞서 “시간이 있으면 일주일에 한 5일은 운동할 정도”라고 언급했으니 운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짐작되지 않나요? PT와 필라테스, 파워 플레이트까지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보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고요. 특히 필라테스의 경우 고난도 동작도 완벽하게 구사할 정도로 실력자라고 합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파워 플레이트를 언급한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 이는 안소희, 세븐틴 승관의 최애 운동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운동법도 간단합니다. 파워 플레이트로 불리는 운동 기구 위에서 스쿼트 등의 운동을 하면 되거든요. 기구 특성상 미세하게 진동하기에, 자연스레 몸에서 균형을 잡으려 평소보다 더 많은 근육을 쓰게 되는 게 특이점. 덕분에 더욱 극대화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지아는 앉아 있을 때도 힘을 주고 있는 등 생활 속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남다른 자기 관리를 토대로 탄탄한 피지컬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지아의 비결을 참고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