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연말, ‘마타하리’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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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 뮤지컬컴퍼니
/사진=EMK 뮤지컬컴퍼니

2024년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뮤지컬 ‘마타하리’가 12월 5일 LG아트센터 서울 LGSIGNATURE홀에서 개막한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는 옥주현과 솔라가 주연을 맡아 더욱 깊이 있는 연기와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처형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와 섬세한 캐릭터 묘사가 돋보인다.

옥주현은 ‘마타하리의 화신’으로 불리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솔라도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성숙한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을 더욱 발전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두 배우의 열연이 이번 시즌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벨에포크 시대의 화려함과 1차 세계대전의 참혹함을 무대 세트에 담아내어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200벌이 넘는 세련된 의상과 함께, 관객들은 시각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의 풍성한 음악이 극중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는 마타하리와 그녀의 주변 인물들이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운명적인 사랑과 숨겨진 상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아르망 역을 맡은 녹, 김성식, 윤소호와 함께, 라두 대령 역의 최민철과 노윤, 안나 역의 최나래와 윤사봉, 팽르베 역의 김주호와 홍경수, 마가레타 역의 안진영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사원의 춤’은 마타하리의 신비로운 여신 같은 면모를 압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마타하리’는 2025년 3월 2일까지 계속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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