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브랜드를 만들면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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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이 특별한 브랜드를 선보입니다.

바로 오늘, 그는 쇼핑몰 ‘나니머스에이에이’의 출발을 알렸는데요. 강동원을 메인 모델로 내건 2024 F/W 캠페인에는 가먼트 워싱 볼캡, 플리스 후디 재킷, 폴로 셔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했습니다. 그의 소속사인 AA그룹의 로고가 새겨진 제품들은 ‘패완얼’의 브랜드답게 하나같이 데일리한 실루엣과 컬러 팔레트를 뽐내는 모습인데요.

사실 강동원의 본격적인 패션계 진출은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는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기 전 모델로 활동한 바 있는데요. 마초적인 남성상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모델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의 섬세한 마스크는 한차례 돌풍을 일으켰죠. 한국 모델 최초로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서는가 하면, 2013년에는 남성으로선 최초로 〈엘르 코리아〉의 커버 스타를 장식하기도 했으니까요.

이후 그는 공식 석상에서 디올 옴므부터 생 로랑, 셀린느에 이르기까지, 에디 슬리먼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왔습니다. 186cm의 장신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어떤 옷이든 그만의 스타일 공식을 창조했죠. 그런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나선 브랜드라니, 앞으로 어떤 아이템들이 등장할지 벌써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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