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가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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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을 통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렸어요. 일본 여행 도중 저녁을 먹다가 남자친구의 청혼을 받은 남보라는 놀라움과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고요. 그가 프러포즈를 승낙하며 한 말은 만화 〈원피스〉의 명대사 “내 동료가 돼라” 였습니다.

영상 공개 후 남보라는 “마음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둘이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며 결혼 예정임을 재차 밝혔습니다. 2년 여의 교제 끝에 ‘예비 신랑’이 된 남자친구는 남보라와 동갑인 34세의 사업가로, 두 사람은 교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무조건 착한 사람’이라는 남보라의 이상형에도 딱 부합하고요. 이들의 결혼식은 내년 5월 예정입니다.

그야말로 ‘서프라이즈’였던 프러포즈 현장 촬영은 남보라의 뜻이었습니다. 그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통해 남자친구를 공개할 생각은 없었지만, 프러포즈는 평생 한 번이라 그 순간을 기록하고자 카메라를 급히 켰다고 밝혔어요.

무려 13남매의 장녀로도 잘 알려진 남보라. 그의 가족 역시 예비 신랑을 환영하고 있다는데요. 남보라의 가족 계획은 어떨까요? 그는 일간스포츠에 많은 자녀를 낳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족이 많은 집에서 살았지만 형제들이 다 자라고 나니 너무 좋더라면서요. 남보라는 “둘보다는 셋이 낫고 셋보단 넷이 낫다는 생각”이라며 힘(?)을 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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