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된 두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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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Miss Dior Graffiti)’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Miss Dior Graffiti)’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를 만난 소감이 궁금합니다. 두 분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나요. 디올 패션쇼의 모델 스타일링을 고안하고 조합하는 데 열심이었고,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서 다가가서 인사할 수 없었어요. 일하는 걸 방해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럼에도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따뜻한 미소로 맞아주면서 가까이 앉으라고 하더군요. 앉자마자 액세서리와 컬렉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내뿜는 열정과 에너지였어요. 팀을 이끌 때, 본인의 예술적 비전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과 백, 액세서리 등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승화될 때 더욱 빛을 발하더라고요. 그녀가 구사하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유머도 정말 멋졌어요!

디올 헤리티지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스페인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 표현해보면 제게 디올은 ‘Una Casa de Toda La Vida’라고 할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스타일과 탁월한 노하우를 이어가는, 진귀한 역사를 지닌 하우스를 뜻하죠. 오랜 세월이 지나도 기존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것에 깃든 강인함과 우아함을 존경합니다!(Admiro la fuerza y gracia que hay detrás de algo que sobrevive el paso de los años!)

키드 모헤어 버진 울 재킷과 이너 웨어로 착용한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스커트, 블랙 카프스킨 ‘디-타운(D-Town)’ 사이하이 부츠, ‘미스 디올’ 백은 모두 Dior.

키드 모헤어 버진 울 재킷과 이너 웨어로 착용한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스커트, 블랙 카프스킨 ‘디-타운(D-Town)’ 사이하이 부츠, ‘미스 디올’ 백은 모두 Dior.

인사이드 ‘디올 오블리크(Dior Oblique)’ 패턴의 빈티지 데님 재킷과 데님 오픈 스커트, 터틀넥 니트 톱, 블랙 카프스킨 ‘디-타운’ 사이하이 부츠, 골드 CD 시그너처 & 카나주 모티프의 ‘베리디올(VeryDior)’ 선글라스, 자카르 라지 사이즈 호보 백은 모두 Dior.

인사이드 ‘디올 오블리크(Dior Oblique)’ 패턴의 빈티지 데님 재킷과 데님 오픈 스커트, 터틀넥 니트 톱, 블랙 카프스킨 ‘디-타운’ 사이하이 부츠, 골드 CD 시그너처 & 카나주 모티프의 ‘베리디올(VeryDior)’ 선글라스, 자카르 라지 사이즈 호보 백은 모두 Dior.

디올 앰배서더로 선정됐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디올과 같은 브랜드의 앰배서더가 된다는 건 엄청난 영광이고, 기쁜 일이죠. 저보다 앞서 앰배서더로 활동했던 그리고 지금 디올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멋진 여성들을 떠올리면 경외감이 들곤 해요. 디올 하우스가 이어온 눈부신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게 꿈같아요.

액세서리는 룩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특히 캠페인에 함께 등장한 레이디 디올 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액세서리가 아주 중요한 사람입니다. 액세서리가 없으면 룩이 완성됐다고 할 수 없죠! 기본 요소로 구성된 심플한 룩도 액세서리만 추가하면 손쉽게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할 수 있어요. 저는 일상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가방에 넣어 다니기 때문에 레이디 디올처럼 백이 아름답기까지 하다면 ‘el súmum’, 그야말로 최고죠! 짐작할 수 있듯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건 엄청난 영광이었어요. 즐겁게 촬영했어요. 디올의 의상과 액세서리는 무엇이든 시작할 준비가 된 듯한 느낌을 주고, 강인함과 섬세함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걸 증명해 줘요.

 ‘미스 디올’ 백 프린티드 디테일의 세일러 칼라 울 피코트와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미스 디올’ 백 프린티드 디테일의 세일러 칼라 울 피코트와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터틀넥 니트 톱은 모두 Dior.

이번 캠페인과 디올 매거진 촬영을 통해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나요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에게 솔직하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디올의 세계에 접근하는 데 중점을 뒀어요.

인사이드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빈티지 데님 재킷과 터틀넥 니트 톱, 골드 CD 시그너처 & 카나주 모티프의 ‘베리디올(VeryDior)’ 선글라스는 모두 Dior.

인사이드 ‘디올 오블리크’ 패턴의 빈티지 데님 재킷과 터틀넥 니트 톱, 골드 CD 시그너처 & 카나주 모티프의 ‘베리디올(VeryDior)’ 선글라스는 모두 Dior.

패션이 당신에게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패션은 하나의 표현 양식이고, 아티스트로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스토리를 전달하는 다양한 수단 중 하나예요. 패션으로 제 에너지가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패션은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죠. 어떨 때는 기분이 별로인 날도 있지만, 흥미로운 패션 아이템을 보면 그날 하루가 바뀔 수도 있어요. 또 어떤 날에는 에너지가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아침에 멋진 스타일을 완성하면 남은 하루 동안은 활력이 넘칠 수도 있고요.

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 코튼 트렌츠 팬츠, 블랙 카나주 디테일의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모두 Dior.

코튼 소재 ‘미스 디올 그래피티’ 패턴의 트렌치코트와 캐시미어 & 실크 터틀넥 니트 톱, 코튼 트렌츠 팬츠, 블랙 카나주 디테일의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은 모두 Dior.

디올 스타일 혹은 디올의 품격을 세 단어로 표현한다면
화려함(Solera), 위대함, 클래식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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